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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산을 걷고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고....^^*

작성 : 2020-10-09 14:07:0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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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숲길에는 제왕산을 걷는 길이 있습니다. 순환등산로중 비둘기길이 바로 그곳인데요...

대관령숲길 안내센터를 출발하여 능경봉 입구 산불감시초소에서 왼편 임도쪽으로 들어서서

조금 걷다 보면 물푸레나무 군락지로 들어서는 산길을 만납니다.

임도를 타고 쭉 진행해도 되지만

우리는 숲길을 걷기로 합니다.

평탄하게 느껴지는 낮은 경사도의 숲길을 걸어 물푸레나무와 참나무숲 사이를 걷다보면 백두대간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숨을 고르고

내림길을 내려서면 다시 아까 헤어졌던 임도를 만나게 되죠

임도를 따라 조림된 잣나무숲이 바람에 실려 보내는 향기를 흠흠거리며 제왕산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리 급하지 않지만 또 아주 평탄한 길은 아닌

재미진 오름길을 걷는 셈입니다.

철쭉이며 싸리나무의 관목사이를 지나

감처두었더 바위길을 만나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솟대바위를 지나 오래된 고사목과 아직 성성한 소나무 고목 사이에 올라 옛 생각을 가다듬습니다.

동학농민혁명 당시 어쩌면 동학농민군의 결기어린 숨소리를 지켜봤을지도 모를 나무 아래에서

맛난 점심을 먹습니다.

치유의숲 프로그램과 연계한 산행이다 보니

지역 회장님의 도시락 제공은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봉사였습니다.

비빔밥과 솔찬 도시락의 이름으로 제공되는 주먹밥인데요

가격면에서는 조금 비싼듯 하지만

정성으로 따지자면 가격을 이야기 할 바가 되지 못하는것 같아요.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치유의 숲과 함께 개발된 멋진 한끼였습니다.

당초의 우려와 달리 기온은 따뜻하고 하늘을 맑고 높아

걸음을 한없이 느려졌고

공연히 치유의 숲 프로그램 진행 시간에 마음이 바빠져

내림길이 바빠졌습니다.

힐링의 산행으로 초청해 놓고 극기훈련을 시키는것 같다며 농담으로 미안한 마음을 달랬습니다.

 

하루종일 우리를 기다렸을 산림치유지도사님들과

함께 한 언택트 솔방울 차마시기

아로마 맛사지

그리고 잠시 동안의 명상...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역시나 충분히 누릴 시간이 조금 부족했음을 아쉬워 했고

그래서 지인과 아내와 다시 찾겠노라는 여운의 다짐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변 기관과의 연계프로그램으로 거듭나는 좋은 기운을 담뿍 받았습니다.

함께 애써주신 치유의숲 센터장님과 산림치유지도사님들께 고맙습니다.

숲을 이용하고 보전하는 일에 한마음인 우리

국민의 건강에 일조하는 보람을 우리들의 시너지로 삼습니다.  ^^*

프로그램 기획 해 주신 월간 산의 두 분 기자님 또한 고맙습니다. 

무엇보다도 일선에서 애쓰시는 소방대원님들께 이 하루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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